최계운 市교육감 후보, 부평구청 투표소서 ‘사전투표’
최계운 市교육감 후보, 부평구청 투표소서 ‘사전투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2.05.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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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후보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망가트린 인천교육 정상화할 것”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단일후보가 27일 오전 부인 박영숙 씨와 함께 부평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하고 있다.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단일후보가 27일 오전 부인 박영숙 씨와 함께 부평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하고 있다.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단일후보가 17일 오전 부평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이번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최 후보는 이날 투표에 앞서 오전 7시부터 계양역과 작전역사거리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며 선거유세를 펼쳤다.

이날 최 후보는 부인 박영숙 씨와 함께 투표소를 찾아 현장에 있는 투표 사무원들에게 인사를 한 후 사전투표를 했다.

그는 투표 직후 “다른 지자체장과 달리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들의 소속 정당이나 번호가 없다”며 “전교조 지부장 출신 교육감이 망가트려 놓은 인천의 교육을 정상으로 끌어올려 놓을테니 시민 여러분이 나서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최 후보는 이달 초 ‘인천 범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를 통해 최종 후보로 추대돼 경쟁을 벌였던 박승란·이대형 후보와 원팀을 선언 후 이들과 함께 선거운동을 벌여왔다.

이후 보수진영 허훈 후보의 사퇴로 이번 인천교육감 선거는 보수진영 1명(최계운 후보)과 진보진영 2명(도성훈·서정호 후보)이 경쟁을 벌이는 구도가 됐다.

인천교육감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보수 단일후보가 된 최계운 후보는 현재 인천대 명예교수로 있으며, 과거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인천경실련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진보진영으로 꼽히는 도성훈 후보는 전교조 인천지부장 출신이며, 서정호 후보는 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의원을 역임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