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야놀자 앱' 기차 관련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야놀자는 한국철도공사와 국내 여행·레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2020년부터 KTX 운행 정보 확인과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리고 최근 서비스 확대를 위해 상품군 명을 기존 KTX에서 '기차'로 바꾸고 ITX-새마을호 예약 서비스를 추가했다. 또 장바구니를 통해 도착역 주변 숙소와 레저, 교통 등 상품을 동시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 이용일에 따라 최대 56% 묶음 할인도 상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야놀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운영하는 '2022 여행가는 달' 행사에 참여해 KTX 승차권을 할인한다. 오는 7월15일까지 KTX 승차권 예매 시 연계된 인근 여가 상품을 결합 구매하면 승차권을 최대 50% 할인한다. 다음 달부터 오는 7월22일까지 이용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선착순 할인하며 간편결제 서비스와 제휴 카드 결제 시 최대 3만원 추가 할인도 적용한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유닛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여가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차 서비스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한다"며 "신규 서비스와 함께 여행가는 달 참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여행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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