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9 가상자산] 비트코인, 美 증시 호조 불구 '약세’
[07:29 가상자산] 비트코인, 美 증시 호조 불구 '약세’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05.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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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업비트)
(사진=업비트)

가상화폐 가격은 유통업 호조에 따른 미국 증시 반등에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27일 오전 7시29분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6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38% 오른 380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5.09% 내린 236만7000원이다.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미국 증시와 동조화 현상을 장기간 이어왔다. 하지만 미국 유통업의 실적 발표로 나스닥지수가 크게 올랐지만, 가상화폐 가격은 동조화 현상이 끊겼다. 3800만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데 그친 것.

실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05.91포인트(p, 2.68%) 상승한 1만1740.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79.11p(1.99%) 오른 4057.84에, 다우지수도 516.91p(1.61%) 상승한 3만2637.19에 각각 장을 종료했다.

반대로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7시36분 기준(한국시간) 24시간 전보다 0.80% 내린 2만9533.12달러에 거래되는 등 3만달러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7일 0시 기준) 대비 1.44% 오른 380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42% 하락한 236만원이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