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서 SUV 차량 정차 중 고속도로순찰차 들이받아
인천대교서 SUV 차량 정차 중 고속도로순찰차 들이받아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5.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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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서 SUV 차량 정차 중 고속도로순찰차 들이받아. (사진=연합뉴스)
인천대교서 SUV 차량 정차 중 고속도로순찰차 들이받아. (사진=연합뉴스)

인천대교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정차 중인 고속도로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47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 방향 11㎞ 지점에서 A씨(50대)가 운행하던 SUV 차량이 정차 중이던 고속도로순찰차를 받았다.

해당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편도 3차로 도로 중 1∼2차로 차량 통행이 한때 통제, 혼잡을 이뤘다.

사고에 앞서 고속도로순찰차는 도로에서 발생한 다른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충돌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 30∼40m 떨어진 지점에 정차, 후방 안전을 확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 등으로 앞을 제대로 확인(안전거리 미확보 등) 못해 충돌을 일으킨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순찰차 안에는 다행히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다. 추가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