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미니막스, 지속가능 발전 추구…'친환경' 강조
동아 미니막스, 지속가능 발전 추구…'친환경' 강조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5.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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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랑 실천…패키지·띠지·굿즈로 가치소비 지원
미니막스 정글 대표컷[사진=동아제약]
한 아이가 친환경 패키지에 담긴 '미니막스 정글' 제품을 보고 있다.[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의 어린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미니막스 정글’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며 환경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밀레니얼 부모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 키즈 카테고리의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26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미니막스 정글은 재활용 펄프를 활용해 외형 케이스를 만들었다. 재활용 펄프는 폐기 시에도 100% 생분해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자원 순환,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절감 등 환경친화적 기술에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녹색기술에서 인증을 받기도 했다.

패키지를 감싸고 있는 띠지는 FSC 재생펄프와 FSC 인증펄프, 비목재 펄프를 활용한 친환경 종이다. 

FSC(F국제삼림관리협의회)는 목재를 채취·가공·유통하는 전 과정을 추적하고 관리하는 비정부기구(NGO)다. 환경적 가치와 영향 등 10가지 원칙 아래 관리하는 숲에 인증을 부여하고 이 산림의 목재를 활용한 제품에 고유의 라벨을 부착하도록 한다. 

소비자가 친환경 브랜드를 식별하고 적극적으로 구매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라는 게 동아제약의 설명이다.

기간 한정으로 판매되는 미니막스 정글 굿즈 ‘미니막스 에코백’은 타이벡을 소재로 활용했다. 타이벡은 공정이 짧아 에너지 사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재활용이 용이한 신소재 원단이다. 면 재질의 에코백은 제조 과정에서 비닐봉지, 종이컵을 만들 때보다 훨씬 많은 온실가스를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 미니막스 관계자는 “아이들이 펼칠 내일에 부족함이 없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브랜드를 꾸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적용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패키지 위에 그림을 그리며 토이백을 꾸며보는 것을 추천한다. 즐거운 시간 속에서 아이에게 재활용 등 친환경 실천법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