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올해 첫 경비함정 견학 행사 가져
목포해경, 올해 첫 경비함정 견학 행사 가져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2.05.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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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대 항해학부 교수·재학생 35명 대상 현장학습
(사진=목포해경)
(사진=목포해경)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전 목포해양대학교 항해학부 교수 및 재학생 등 35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경비함정 견학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종사자로서 미래를 이끌어 갈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들에게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경 전용부두에 정박되어 있는 3000톤급 경비함정에서 진행됐다.

목포해경은 이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해양경찰의 주요 업무와 대형함정의 임무 및 기본 제원에 대해 안내하고 함정 내에 조타실과 기관실을 순회하며 항해․통신․기관 등 부서별 주요 기능과 장비를 설명했다.

이어 해경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에 사용되는 진압 장구 △인명 구조 장비 △경비함정 고속단정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적으로 중단됐던 행사를 일상회복 단계에 맞춰 올해 처음 시행했다”며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미래의 꿈을 더 크게 키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