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족과 함께 교과서 속 역사교실’ 운영
거창 ‘가족과 함께 교과서 속 역사교실’ 운영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2.05.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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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유적지·전시품 관람 등 역사의식 고취

경남 거창군은 박물관과 유적지, 전시품 관람을 통해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가족 간의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교실’을 오는 6월18일 서울을 시작으로 11월5일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교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군 관내 지역으로 일시 운영하다가 올해 관외로 재운영한다.

역사교실의 첫 시작인 서울 지역은 ‘한성백제 500년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암사동 선사주거지, 석촌동 고분군,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등을 전문강사와 함께 견학한다.

접수는 6월8일부터 군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며, 참여자에게는 워크북, 입장료, 체험비 등을 제공하며, 중식은 본인 부담이다.

역사교실 신청대상은 군민으로서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4인 이하 직계가족이며, 가족 중 미취학 아동은 참여할 수 없다.

옥진숙 인구교육과장은 “가족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교과서 속 역사현장을 직접 방문·체험함으로써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역사는 진행형인 만큼 과거와의 단절이 아닌 지속적으로 계승·발전할 수 있는 역사의식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g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