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사회보장협, 민관협력 공모사업 추진
광양지역사회보장협, 민관협력 공모사업 추진
  • 김청수 기자
  • 승인 2022.05.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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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홀몸 어르신 해피데이 생신상 지원' 등…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진=광양시지역보장협의회)
(사진=광양시지역보장협의회)

전남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동 지역의 취약계층 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마을복지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22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으로부터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5년째 추진하는 사업이며, 지난 4월 19일 공고를 통해 10개 지역의 프로그램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각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30일~올해 11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별 공모사업은 △광양읍 - 홀몸 어르신 해피데이 생신상 지원 △옥룡면 - 저소득 고령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진상면 - 우리들의 행복한 시니어 지원(주거환경 개선) △다압면 - 건강한 계절 나기 나눔키트사업 △광영동 - 위드 코로나, 사랑나눔행복Day다. 

이재호 위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의 특징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비롯해 중마노인복지관, 광양지역자활센터, 찰칵사진봉사단, 방진망봉사단 등의 자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최대한 발휘했다는 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의 잠재된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확충하고, 서비스 제공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자원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함으로써 서비스 중복·편중·누락을 방지하는 조정자 역할을 하는 것이 협의체의 중요한 사명이다”고 덧붙였다.

최숙좌 주민복지과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지원해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