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없는 네거티브 멈추고 정책선거에 집중하라”
국민의힘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가 26일 오전 구미시청 본관 현관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의 ‘특별기자회견’에 대해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김장호 후보는 “조직폭력배 동원해 지역 B기자 협박했다는 주장과 언론홍보비 논란에 대해 한 달 넘게 경찰에서 조사했지만 어떤 증거나 혐의를 발견하지 못해 아직까지 경찰에서 저를 소환하거나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며 “아무런 사실과 근거 없는 B기자의 고소에 부화뇌동해 해묵은 논란을 가지고 기자회견을 자처한 장세용 후보는 과연 공당의 후보인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 후보 진영은 선거가 불리해지자 조급증이 재발해 시민의 축제가 돼야할 선거를 혼탁하게 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며 “B기자에 대해선 공직선거법위반,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 등으로 경찰에 맞고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언론홍보비와 관련, B기자에게 지급한 사실이 절대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며 “이와 관련, 보도한 또 다른 언론사 기자에 대해서도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명명백백 진실을 가릴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오직 정책과 능력으로 구미시민들에게 당당하게 평가받아 왔고 네거티브, 흑색선전 등 상대 후보에 대한 어떠한 비방도 하지 않았다”며 “근거 없는 비방보다는 정책과 능력으로 시민들의 준엄한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다짐한 장세용 후보의 공약은 오늘로서 물거품이 됐다”며 “근거 없는 네거티브를 당장 멈추고 구미시민들을 위해 정책선거에 집중하라!”고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를 강하게 질타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