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코로나로 지친 도민 마음 건강 지킨다
충남도, 코로나로 지친 도민 마음 건강 지킨다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2.05.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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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상 회복 원년 위해 마음건강회복 프로그램 운영
(사진=신아일보)
(사진=신아일보)

충남도는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의 심리지원을 위해 ‘마음건강 회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스트레스 및 우울감이 증가해 향후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도민에 대한 세심한 심리지원 활동을 펼친다.

먼저, 도 위탁기관인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불안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심리지원 키트 및 마음안내서 등 정보제공과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립예산치유의 숲에서는 업무협약에 따라 자연을 활용한 충남형 마음치유 힐링캠프를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 및 통합사례관리사 등 정신건강 실무자에게는 자기회복 및 숲 치유 명상 등으로 소진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장기간 코로나19로 업무가 가중된 방역대응 지원인력은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하고, 업무역량 회복을 위해 국내 힐링연수 프로그램을 6-9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코로나19가 정점을 지나 감소 추세에 있는 상황이나, 코로나 이후 대비가 필요하다”며 “마음건강 회복으로 도민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가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이면 누구나 24시간 위기상담전화로 자살예방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자신의 마음건강에 대한 자가검진 및 상담서비스 등을 신청할 수 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