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소통·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주민화합을 이끌기 위해 추진했으며 북한이탈주민,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경북하나센터 직원 등 총 20명이 참석해 창포동 내 어린이공원 환경정비 후 오찬을 하며 담소를 나눴다.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4월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해 우창동에 소재하고 있는 통일부 산하 기관인 (사)경북하나센터와의 협약을 맺었으며 각 가정방문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지서비스 및 후원금(품)을 연계했다.
이창준·김지현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현재 우창동에는 30여 세대의 북한이탈주민 가구가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이 차별과 편견 없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우창동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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