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아세안 진출 교두보 자카르타 사무소 개소
SGI서울보증, 아세안 진출 교두보 자카르타 사무소 개소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05.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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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세계 4위 인구 대국…시장조사 후 사업전략 구체화
(사진=SGI서울보증)
(사진=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자카르타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무소는 베트남 하노이지점과 뉴욕, 북경, 두바이 사무소에 이은 다섯 번째 해외 거점이다.

그간 SGI서울보증은 지난 2007년부터 국내 보증시장의 성장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해외 거점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자카르타 사무소는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의 ‘G·D·P(Global, Digital, Partnership) 경영전략’에 따라 아세안 보증시장 진출을 위해 추진됐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2억7000여만명의 인구를 가져 세계 4위를 차지한다. 또한 동남아 경제공동체인 ‘아세안(ASEAN)’ 사무국이 위치한 곳이다. 이에 따라, 다수의 국내 금융기관들은 아세안 시장 진출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향후 현지 금융시장 조사를 거쳐 지분투자, 법인 설립 등 사업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시장에 국내 보증사업 모델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보증보험사이자 아시아 보증·신용보험협회 의장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