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상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공보물 미제출 국민의힘 입장 해명요구
민주당, 상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공보물 미제출 국민의힘 입장 해명요구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2.05.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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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시민이 납득할 해명요구 나서
6.1 동시지방선거 공보물에 국민의 힘 기초의원 비례대표후보 공보물 없어

6.1 동시지방선거운동이 한창인 최근 더불어민주당 상주·문경시 선거대책본부는 지역 유권자로부터 국민의 힘 상주시 비례대표의 공보물 누락에 대해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주·문경시 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서 보내온 공보물에 국민의 힘 상주시 비례대표의 공보물이 없는데 어떻게 된 것인지 확인을 요청한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선관위 공보물에는 더불어민주당 상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오가인)의 공보물은 있었으나 국민의 힘 비례대표 후보(박점숙, 김세경)의 공보물은 없었다.

선관위에 공식 확인결과도 국민의 힘 상주시의원 비례대표에 관한 공보물 제출이 없어, 국민의 힘의 공보물이 없이 발송하였고 일부 시민이 항의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로 인하여 상주시민들은 국민의 힘 상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가 누구인지도 모른 체 비례대표를 뽑아야 하는 완전 깜깜이 투표를 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제 8회 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상주·문경시 선대위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시민들을 완전히 무시하고 국민의 힘의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말하고 “이번 지방선거를 통하여 국민의 힘의 오만함을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상주시 문경시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국민의 힘 상주시 문경시 당협위원회에 해명을 공식적으로 요구하는 성명서 전문이다.

민주당, 상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공보물 미제출 국민의힘 입장 해명요구

제8회 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상주시 문경시 선거대책본부는 국민의 힘 상주시 문경시 당협위원회에 6.1 동시지방선거 상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공보물 미제출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을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국민의 힘은 상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로 2명을 공천해 놓고 후보자가 누구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삶의 궤적을 살아왔는지 그리고 어떤 정책과 공약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자료인 비례대표 후보자의 공보물을 만들지 않고 시민들에게 보고하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없다.

‘부지깽이를 세워도 공천만 하면 당선 된다’라는 국민의 힘의 오만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고 상주에서 아무리 높은 지지율을 받고 있는 정당이라고 할지라도 주권자인 시민들에게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리, 예의가 있는데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후보자를 세워 놓고도 후보자가 누구인지 이름과 공약조차 밝히지 못하는 이 기막힌 시민 기만행위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으며 참담함을 금 할 수 없다. 이번 국민의 힘의 행위는 지나친 지지가 결국 시민을 무시하고 집단적인 모욕으로 되돌아 온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 주는 좋은 예가 되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상주시 문경시 선대위원회는 국민의 힘 상주시 문경시 당협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기초의회 후보자의 공보물을 시민들에게 보고하지 않는 잘못에 대하여 상주시민들에게 지금이라도 사죄하고 최소한의 예우를 지켜 공보물을 제출하지 않은 이유를 명확히 밝혀 해명하길 촉구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