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마리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시행
거창 마리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시행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2.05.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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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율 시작 9개 마을서…여성농업인 영농 참여 확대

경남 거창군 마리면은 영농철을 맞아 지난 24일 상율마을을 시작으로 9개 마을에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농번기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여성농업인의 영농 참여와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최근까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도시락 배달로 대체했으나, 이번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 정책으로 마을회관 등에서 마을공동급식을 다시 시행했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은 단순히 일손을 덜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 같이 식사를 하면서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다.

오철환 면장은 “마을공동급식은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으로 주민들의 화합에도 기여한다”며, “여전히 코로나19가 상존되어 있는 상황인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g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