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현 상주시장 후보, 추가 공약 발표로 '표심 공약' 나서
정재현 상주시장 후보, 추가 공약 발표로 '표심 공약' 나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2.05.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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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예술촌 '현대식 문화센터'로 건립
종목별 '전국대회 유치,보훈회관 신축
정재현 상주시장 후보
정재현 상주시장 후보

6월 지방선거에 정재현(65. 무소속) 경북 상주시장 후보가 25일 오전 추가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을 공약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시청브리핑센터에서 주재 기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그동안 발표하지 못한 '맞춤형 공약'을 내놨다.

추가 공약은 △장애인시설용 노후차량 교체 지원 △상주예술촌을 '현대식 문화센터'로 건립 △종목별 '전국대회 유치' △보훈회관 신축 등이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공약에 대해서는 "'상주예술촌'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벌국면에 소재한 옛 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해 '현대식 문화센터'로 건립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는 "이미 사벌국면은 경북농업기술원 이전지로 현재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입주해있고, 경천대를 중심으로 관광지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시설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며 "이 토대 위에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공간을 건립함으로써 완전체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프로축구 1부 리그에서 상주상무가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혀왔지만 김천으로 옮겨간 후 지역의 스포츠가 침체기에 빠졌다"고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종목별로 전국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체육동호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비록 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지만, 그동안 유세를 통해 듣고 건의받은 좋은 안들을 발굴 연구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실천 가능한 공약을 발표하고, 당선되면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