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 드론 비행 체험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드론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와~스타디움 실내 체험장에서 드론 비행에 필요한 이론 교육 및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 후, 야외 체험장에서 실제 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을 진행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드론 축구 및 경기 등 흥미로운 체험도 함께 진행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드론을 운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업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별 최대 8명으로 운영하며, 성인은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되고, 중·고등학생은 소속 학교의 진로 관련 담당 선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드론은 항공촬영, 배송,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산업”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드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의 진로설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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