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이재준 후보 선거공보에 대장동 의혹 유동규씨와 함께한 사진 올려"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이재준 후보 선거공보에 대장동 의혹 유동규씨와 함께한 사진 올려"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2.05.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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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고양특례시장 후보인 이동환 후보측은 25일 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가 본인의 선거공보물에 한동안 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 사건의 ‘주범’인 유동규씨를 버젓이 자신의 선거공보물 3면에 올렸다고 비난했다. (사진=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국민의 힘 고양특례시장 후보인 이동환 후보측은 25일 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가 본인의 선거공보물에 한동안 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 사건의 ‘주범’인 유동규씨를 버젓이 자신의 선거공보물 3면에 올렸다고 비난했다. (사진=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국민의 힘 고양특례시장 후보인 이동환 후보측은 25일 "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가 본인의 선거공보물에 한동안 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 사건의 ‘주범’인 유동규씨를 버젓이 자신의 선거공보물 3면에 올렸다"고 비난했다.

이동환 후보측은 "민간기업 유치에는 손도 못 대다가 이재명 전 대선후보가 2019년 12월 경기지사 시절 경기북부 회유책으로 내놓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3곳의 고양시 이전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치적으로 내세우기 위해서다."라고 주장했다.

유동규씨가 사장으로 있었던 경기관광공사 등은 기관장이 공석인 탓에 이전계획이 늦어지고 있다.

유씨는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리) 당시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들에게 사업 편의 제공 등의 대가로 3억52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하고 개발이익 중 700억원 가량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 등으로 작년 10월 검찰에 첫 구속기소됐다.

현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과 재판을 받고 있다.

bluesky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