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8300억원 규모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 발주
LH, 올해 8300억원 규모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 발주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5.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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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왕숙·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수도권 주요 사업지 대상
LH의 올해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 방식 발주 계획. (자료=LH)

LH가 남양주왕숙과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와 수도권에서 8300억원 규모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 방식 사업을 발주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총 8300억원 규모 공사를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방식으로 발주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는 시공사를 설계단계에서부터 사업에 참여시키고 약정된 공사비 내에서 공사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사업 기간 단축과 공사비 절감, 분야별 품질 확보를 위해 도입됐다.

LH는 내달 3기 신도시 중 남양주왕숙 조성공사 3공구(1430억원)와 남양주왕숙2 조성공사 1공구(1127억원) 등을 시작으로 △고양창릉 조성공사 1공구(1265억원) △부천대장 조성공사 1공구(978억원) △용인언남 조성공사(608억원) △안산장상 조성공사 1공구(904억원) △안산신길2 조성공사(787억원) 등 토목공사 5건과 △화성동탄2 경부직선화 상부공원(794억원) △인천계양(448억원) 등 조경공사 2건을 발주할 계획이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남양주왕숙 3공구 등 3기 신도시 5개 공구에 대한 CMR 발주로 완성도 높은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3기 신도시 주택 공급 일정을 준수해 주민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