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박물관, 문체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10년 연속 선정
전북대박물관, 문체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10년 연속 선정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2.05.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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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대)
(사진=전북대)

전북대학교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25일 박물관은 "이 사업을 통해 ‘풍남문을 열고, 전주성으로!’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올해도 23일 전주 자연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초등 15개 학급, 중등 자유학기제 수업 5개 학급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육을 통해서는 전시실 수어해설과 전주성에 대한 이론 교육 등을 실시하고, 풍남문과 전라감영 탐방을 통해 보고 들은 내용을 다시 한 번 직접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박물관에 직접 방문해 풍남문 조립과 전주성 지도까지 완성함으로써 사회·문화·역사적 맥락을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은희 전북대 박물관장은 “전북대박물관은 해마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인문교육 확산을 주도하고, 특히 지역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내실화 된 체험교육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지역 정체성을 바로 알고, 인문정신의 가치를 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북본부/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