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NFT·DAO 결합 성공사례 보여줄 것"
위메이드 장현국 "NFT·DAO 결합 성공사례 보여줄 것"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5.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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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미디어 간담회 진행…"루나·테라 사태 미치는 영향 없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처]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처]

"NFT(대체불가토큰)와 DAO(탈중앙자율조직)이 결합하면 새로운 경제시스템이 태어날 수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올해 NFT와 DAO에서 성공사례를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 대표는 6월 15일 공식 발표할 예정인 '위믹스 3.0'에 대해 설명했다. 위믹스 3.0은 위믹스 메인넷(블록체인 운영체제) 전환과 스테이블코인 개발, NFT와 DAO가 결합된 플랫폼 나일(NFT Is Life Evolution)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수집물로 인식된 NFT를 팬덤이나 멤버십 등을 통해 NFT가 컬렉터가 아니라 경제모델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또 장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된 가상자산 '루나·테라'와 위믹스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루나·테라) 사태가 위메이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위메이드는 상장사이기 때문에 감사와 내부회계관리제도, 준법감시인 절차가 있어 한탕주의를 생각할 수 없다. 또 위믹스는 혁신을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에 기준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대표는 "위믹스는 게임계의 기축통화라는 사용처가 있어 코인과 NFT가 거래되는 경제를 가지고 있어 이런 것이 없는 코인과 근본적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