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저소득층 건강검진 지원 사업’ 첫 시행
연수 ‘저소득층 건강검진 지원 사업’ 첫 시행
  • 김경홍 기자
  • 승인 2022.05.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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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헬스건강검진센터서…의료사각지대 해소 기대
인천시 연수구는 저소득층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헬스건강검진센터에서 ‘저소득층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첫 시행했다.(사진=연수구)
인천시 연수구는 저소득층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헬스건강검진센터에서 ‘저소득층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첫 시행했다.(사진=연수구)

인천시 연수구는 저소득층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헬스건강검진센터에서 ‘저소득층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첫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11일 구와 진헬스건강검진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것으로 진헬스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구에서는 검진대상자 선정 및 검진결과에 따른 사후관리도 함께 진행한다.

검진항목은 기본사항 문진, 신체계측을 포함해 뇌·심혈관계 초음파, MRI 위주의 150만원 상당 특화검진 항목으로 구성했으며, 매달 1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대상자로 처음 선정된 전모(62)씨는 “평소 건강에 대한 염려로 건강검진을 받고 싶었지만 비용 부담으로 받지 못했던 검사를 하게 돼 속이 시원하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필수검진 이외에 많은 검사가 포함돼 저소득층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지역사회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에 협조해 준 진헬스건강검진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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