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근號 카카오페이, ESG 추진위원회 신설…지속가능 경영 드라이브
신원근號 카카오페이, ESG 추진위원회 신설…지속가능 경영 드라이브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05.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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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산하 의사결정기구…사외이사·사내임원 등 10명 구성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사진=카카오페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사진=카카오페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추진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에 나선다.

24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ESG추진위원회는 신 대표이사 산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위원회는 강율리·배영 사외이사 2인과 사내 임원 8인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내에는 ESG 사무국과 실무협의체도 각각 신설됐으며, ESG 전략 및 정책 수립을 비롯해 관련 정책 승인, ESG 전략 추진 현황,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의 대내외 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다방면의 깊은 식견 △균형 잡힌 시각 △조직 내부 실행력 등을 토대로 지속가능 경영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카카오페이는 ESG 추진위원회 설립을 시작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주주와 투자자, 사용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배리어 프리 이니셔티브’, ‘넷 제로’ 등을 골자로 한 기후 위기 대응 원칙인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 등 ESG 실행 활동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번 ESG 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ESG 경영에 힘쓸 것”이라면서 “충분한 소통과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여러 시각을 반영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부분을 적극 수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 ESG추진위원회는 오는 2023년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내 정식 기구로 설립된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