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4일 5선의 김진표 의원(경기 수원무)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로 선출했다.
민주당은 이날 화상 의원총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당 몫 국회 부의장 후보로는 4선 김영주 의원이 뽑혔다. 두 의원은 앞서 '유력설'이 제기됐던 인물들로, 대세론이 작용했단 평가가 나온다.
다만 원 구성을 두고는 여야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박병석 현 의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29일 이전 국회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꾸려야 한단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쟁점인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후반기 원 구성 문제까지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해 서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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