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메모리얼데이 연휴 주말에 무력도발 가능성"
"北, 美 메모리얼데이 연휴 주말에 무력도발 가능성"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5.2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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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5월30일) 연휴 주말에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부소장은 23일(현지시간) CSIS 토론회에서 "우리는 북한의 무력 도발을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국장을 지낸 그는 "북한은 미국의 국경일을 사랑한다"며 "내가 정부에서 일할 때 북한은 7월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모든 도발을 감행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수미 테리 우드로윌슨센터 아시아프로그램 소장도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도중 북한의 전술핵 실험 혹은 ICBM 실험 가능성을 우려했지만, 발생하지 않았다"며 조만간 추가 도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