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박지현·이재명, 국힘 지도부‧한덕수 총리 등 봉하行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지도부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대거 집결한다.
민주당은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 지도부와 당 소속 의원들이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해찬 전 대표를 비롯해 한명숙 전 총리,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 당 원로 인사들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통령 임기를 모두 마치고 경남 양산 사저로 낙향한 문재인 전 대통령도 5년 만에 추도식에 참석한다. 이는 퇴임 후 참석하는 첫 공식행사다.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직후 같은해 추도식을 통해 “현직 대통령으로서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것이 마지막이다.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돼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참석하겠다”고 말 한 바 있다.
여권 인사들도 대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추도식에 참석한다. 이 외에도 정미경 최고위원(선대위 부위원장), 박성민 당 대표 비서실장, 허은아 수석대변인,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이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18일,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도 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인 한덕수 총리도 참석한다. 한 총리는 노무현 정부 시절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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