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우호도시포럼 오늘 ‘팡파르’
대구, 국제우호도시포럼 오늘 ‘팡파르’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2.05.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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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플랫폼 구축해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대구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자매우호도시, 주요 교류도시, 주한 외교공관 사절단 등을 직접 초청하고, 화상회의 플랫폼을 구축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2022 대구국제우호도시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23일부터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스 행사인 ‘2022 세계가스총회’와 같은 기간에 연계 개최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자매우호도시들 및 주한 외교공관들과 함께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도시 간 공동번영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해, 온·오프라인 총 12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시와 자매우호도시 간 코로나 범유행 이후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인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각국의 다양한 대처방안 의견을 교류하고 우호도시 간 공감대를 형성해 지속 가능한 자매우호도시 간의 협력 발전을 목표로 진행한다. ‘팬데믹을 넘어선 공동번영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과 지방정부의 다양한 지속 가능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1부는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버나디아 이리와티 찬드라데이 사무총장(Dr. Bernadia Irawati Tjandradewi)이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과 관련한 지방 정부와 국제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팬데믹을 넘어선 공동번영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주제로 한 ‘대구선언’도 선포한다.

2부는 시와 자매우호도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주제로 진기훈 시 국제관계대사, 레꽝남 베트남 다낭시 부시장, 카즈미 마쯔이 일본 히로시마 시장, 엘레나 부세미 이탈리아 밀라노 시의장, 응웬 흐엉 양 베트남 박닌성 성장이 이 주제발표를 하고,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이 ‘지속 가능 도시’를 주제로 참석자들에게 특별강연을 펼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권선국 경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부르노 피게로아 멕시코대사, 페트코 드라가노프 불가리아 대사, 레꽝남 베트남 다낭시 부시장, 모헤이 마루야마 일본 총영사, 엑 봉와따니 캄보디아 부대사, 사이도브 제키르 우즈베키스탄 부대사, 우너르자야 척터 몽골영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진기훈 대구시 국제관계대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권영진 시장은 “지속 가능 도시 분야에 대해 팬데믹 이후 세계 여러 도시의 추진상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각 도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서로 더욱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세계가스총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