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는 현재 내방민원 위주로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공적 복지 제도의 연계를 중심으로 복지 업무가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복지대상자들의 욕구가 점차 복잡·다양화됨에 따라 개개인의 욕구를 고려한 밀착형 복지지원이 필요한 점을 착안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호원2동 복지지원과에서는 최초 신규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시 직접 가정에 방문해 개별 욕구를 파악하고, 종합적인 복지제도 안내 및 필요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화로 안내하던 서비스를 5월부터는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을 방문상담의 날로 정하고, 공공요금 감면대상자(전기, 가스, TV수신료 등)가 정보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원스톱 요금감면서비스 안내 및 신청 접수까지 대행해 처리해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가정방문을 통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복지대상자 가구와의 친밀감 형성 및 고위험 가구의 위기상황 파악에도 활용되고 있어,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의 적극행정으로 복지 체감도 향상 및 공공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리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안내 및 원스톱 공공요금 감면 접수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앞으로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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