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효율화·순환 경제 동참 폐마스크 수거 및 재생산
우리은행은 자원순환을 통한 자원 효율화와 순환 경제에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마스크 자원순환 캠페인 '희망 리본(Re-born)'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마스크 연간 사용량은 약 73억장(2.9만t)으로 추정된다. 매립 시 분해 소요 시간은 약 450년에 달한다.
희망 리본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환경오염의 새로운 요인이 된 마스크를 활용한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우리은행은 마스크 필터 제조사 제이제이글로벌과 협력해 사용 후 버려지는 폐마스크를 수거하고 마스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재생 PP(폴리프로필렌) 칩으로 재생산, 이 재료로 의자와 같은 자원순환 용품을 제작한다.
우리은행은 임직원의 캠페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요 건물인 회현동 본점과 디지털타워, 우리금융상암센터, 성수동 우리W타워 내에 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했다. 또한 고객과 일반인도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서울시 주요 사회복지관 4곳에 마스크 수거함을 오는 6월까지 추가로 설치한다.
이원덕 은행장은 "한정적인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환경영향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순환 경제의 핵심"이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자원 효율화와 순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발굴해 ESG(사회·환경·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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