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게임③] 넷마블 '프로야구 2022' vs 컴투스 '컴프야V22'
[찐게임③] 넷마블 '프로야구 2022' vs 컴투스 '컴프야V22'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5.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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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게임' 개발 명가 자존심 대결
넷마블, 야구 게임 전문 자회사 '넷마블앤파크' 개발
컴투스, 20년 야구게임 노하우 보유…4월 130억 매출

사전적 의미로 ‘찐’은 ‘진짜’의 줄임말이다. <신아일보>는 2021년에 이어 올해 ‘찐검승부’ 연재 2탄으로 ‘찐 시리즈’를 준비한다. ‘찐검승부’ 주제를 좀 더 구체화시켜 우리 가정생활에 맞춘 업종별 타이틀로 세분화했다. <찐에듀>, <찐하우스>, <찐차>, <찐게임>, <찐가전> 5가지 타이틀로 각 분야 최고 라이벌 제품과 서비스를 비교한다. 매주 월요일 ‘찐 시리즈’ 코너를 통해 진짜 승자를 찾길 바란다.
<찐게임>의 세 번째 승부는 ‘야구 게임’ 대결이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소개 이미지.[사진=넷마블]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소개 이미지.[사진=넷마블]

넷마블과 컴투스가 야구게임 명가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치열한 국내 프로야구(KBO) 순위 만큼 야구게임 속에서도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넷마블프로야구2022'를 주력으로,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V22’(이하 컴프야V22)를 올해 간판 야구게임으로 내놨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실사형 인물 묘사에 육성 모드까지 적용

넷마블은 ‘마구마구’ 등 야구 게임을 전문 개발한 자회사 넷마블앤파크를 통해 프로야구 2022를 출시했다. 실제 선수들의 외형 및 특이폼과 10개 구단의 구장을 실사형 그래픽으로 구현하고 자신만의 선수를 육성하는 커리어 모드를 적용해 차별화를 더했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경기 중 모습을 최대한 상세하게 구현하기 위해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했다. 실제 KBO 10개 구단의 야구장도 실사 수준으로 구현했다.

커리어 모드는 출생지와 입단 연도 등 기본 정보를 자신이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시합과 훈련 모드, 미니게임으로 선수를 육성할 수 있고 나만의 선수들을 실제 선수들과 함께 사용해 자신만의 팀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자유로운 가로와 세로 화면 전환으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실제 기록을 반영한 선수카드, 프로야구 핵심 장면이 들어간 야구 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다양한 편의기능과 실사형 그래픽 등 야구가 지닌 본연의 재미가 이용자들에게 충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컴프야2022 소개 이미지.[사진=컴투스]
컴프야2022 소개 이미지.[사진=컴투스]

◇컴투스 '컴프야V22'- 20년 개발 노하우 담아…앱마켓 스포츠게임 1위

컴투스가 20년 야구게임 개발 노하우를 담아 출시한 컴프야V22는 높은 리얼리티와 캐주얼한 게임성이 주요 특징이다. 모바일 이용자의 호응을 얻기 위해 짧고 간결한 플레이와 자유로운 화면 전환, 현실적인 그래픽은 물론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환경 조성과 디테일한 연출로 진짜 야구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국내 프로야구 10개 구단 총 379명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 3D 헤드 스캔과 2년간 모션 캡처를 통해 구장과 선수를 표현하는 수준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높였다.

컴프야V22는 지난 4월 출시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야구게임 인기 1위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특히 컴프야V22를 비롯해 ‘MLB9이닝스’ 시리즈 등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야구게임은 4월 합산 매출 130억원을 돌파했다. 월 매출 신기록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시즌 개막과 함께 컴투스의 야구 게임 라인업이 각각의 재미요소를 인정받으며 국내외 시장 저변을 넓혔다”며 “야구 게임 전 라인업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고의 게임 시리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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