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정보에 의하면 北 핵실험 임박”
IAEA 사무총장 “정보에 의하면 北 핵실험 임박”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5.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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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배출 우려에 “국제 기준 합치”
기자회견하는 IAEA 그로시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기자회견하는 IAEA 그로시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정보에 의하면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훨씬 더 많은 핵물질과 더 많은 농축시설 등 새로운 장소 등이 임박한 핵실험을 위해 작동 중”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핵실험과 관련된 정보의 출처 및 핵실험 일정 등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이어 그는 “북한이 2009년까지 핵무기를 개발해 왔고, 핵 프로그램을 가능한 모든 방향으로 발전시켜 왔다고 진단된다”며 “이는 심각하게 우려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를 다핵종(多核種)제거설비(ALPS)로 희석한 뒤 태평양 해양에 버리는 일본 정부의 행위에 대한 주변국가의 우려에 대해서는 “오염수 방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게 처리되고 있다”고 답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