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공공 심야약국 늘리겠다”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공공 심야약국 늘리겠다”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2.05.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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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단체와 정책토론회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안산시의사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의약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초청토론회에서 의약업계와 협의해 공공 심야약국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는 경기테크노파크 다목적실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산시민의 보건의료 증진을 위한 안산시장 후보 정책토론회에서 시민 의료 접근 차원에서 현재 관내 1개만 운영되고 있는 심야약국을 의약업계와 협의해 확대방안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제 후보는 외국인 가정과 다문화 가정의 보건 의료 서비스 부족 해결방안 질의에 대해 “현재의 행정기구만으로 외국인 의료지원 체제가 부족한 현실이다. 이주 노동자 전체가 차별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간호사 처우개선 관련 질의에서 “간호사 인력난이 심각한 가운데 직업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간호사 복지와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 간호사 뿐만 아니라 요양사 등 제도적으로 지원이 어려운 직업군의 처우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제종길 후보는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전문 의료기관이 없다는 시민들의 하소연을 많이 듣고 있다. 해결 방안을 찾아보겠다. 감염병 대응을 위한 관리체계도 갖추겠다. 의료계 민관협의회를  추진하겠다.” 등을 약속했다.

한편 안산시의약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정책토론회 사회는 △김병기 안산시의사협회장이 맡고 △염순준 안산시치과의사회장 △한덕희 안산시약사회장 △황복진 안산시의사회 총무부회장 △김형기 안산시한의사회장 △이미화 안산시간호사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