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황진하 제2정책조정위원장과 장수만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 복무기간 단축 관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진하 위원장은 “국방부와 병무청은 6개월 단축 규정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며 이날 참석자 대부분도 재검토하자는데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당내에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여론을 수렴해 당론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한나라당은 현재보다 6개월 줄이도록 돼 있는 군 복무 단축 기간을 2~3개월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오는 2014년 6월까지 복무기간을 육군은 24개월에서 18개월로, 해군은 26개월에서 20개월로, 공군은 28개월에서 22개월로 6개월씩 단축할 계획이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