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강원디자인진흥원, 중소기업 위한 ‘빅데이터 소비자 분석 서비스’ 도입
(재)강원디자인진흥원, 중소기업 위한 ‘빅데이터 소비자 분석 서비스’ 도입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2.05.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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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디자인진흥원)
(사진=강원디자인진흥원)

(재)강원디자인진흥원은 도내 21만개 중소기업(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통계)의 소비자분석을 지원하기 위해 감성/경험 빅데이터 기반의 소비자 분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타깃 소비자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분석을 통한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거나, 마케팅을 진행 시에 매출 증대와 사업 활성화의 개선 효과가 최소 30% 이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의 폐업률 감소에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중소기업의 성공과 소비자분석 간의 상관관계가 크다는 의미다. 

강원도 내 중소기업은 지리적 여건과 코로나 사태 등으로 제대로 된 소비자 분석을 할 여건이 충족되지 못했다. 이런 배경에서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는 감성/경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유형 데이터 서비스를 만드는 ㈜아이디이노랩과 손잡고, 1년간의 연구와 서비스 준비를 토대로 관련 서비스를 6월 말부터 제공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소비자분석 서비스는 강원도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사업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마케팅 등에 필수적인 타깃(소비자유형)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둔다. 구체적으로 소비 가능성이 높은 타깃을 10~60대의 남녀 중에서 추천해 준다. 또한, 추천한 타깃(소비자유형)의 인구수를 AI기반으로 예측하여 제공한다.

강원디자인진흥원은 강원도 중소기업의 창업이나 사업 관련 아이템을 700개 이상 분석해 10~60대 남녀 소비자를 5만 가지 이상의 유형으로 분류하여 서비스할 계획이다. 관련 서비스는 강원디자인진흥원을 통하여 도내의 모든 중소기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