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끌고 '우마무스메' 밀고…카카오게임즈 '캐시카우' 만들기 분주
'오딘' 끌고 '우마무스메' 밀고…카카오게임즈 '캐시카우' 만들기 분주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5.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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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국내 출시 앞둬 매출 순위 3위 기대
오딘 대만서 500억 매출 글로벌 성공 초석 마련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소개 이미지.[사진=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소개 이미지.[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해외 진출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국내 출시를 통해 안정적인 캐시카우(핵심 수입원) 만들기에 분주하다. 이를 바탕으로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 한국을 넘는)’와 ‘비욘드 게임(Beyond Game, 게임을 넘는)’을 통해 국내외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실존하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을 육성하며 경주를 진행하는 서브컬처 장르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인 ‘우마무스메’는 곧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를 통해 안정적인 국내 매출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말 시작된 사전 등록 참여자 수가 10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며 많은 이용자의 관심을 모은 화제작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 사전 등록만으로 기록한 수치인 만큼 앱마켓 사전 등록이 시작되면 참여자 증가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사이게임즈가 개발해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우마무스메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 △입체감 있는 캐릭터와 자유로운 육성 전략 △카툰 렌더링 방식의 그래픽 등이 특징으로 2021년 2월 일본 현지에서 출시 후 약 1년 만에 1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지난해 국내 게임 시장을 휩쓴 대작 MMORPG ‘오딘’은 글로벌 진출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 오딘은 지난 3월 말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시장에 출시, 서비스 직후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후 구글 플레이 인기 및 매출 1위를 달성, 줄곧 마켓 상위권에 안착하며 안정적인 현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오딘 신반 소개 이미지.[사진=카카오게임즈]
오딘 신반 소개 이미지.[사진=카카오게임즈]

오딘은 대만 서비스 이후 한달 만에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순차적으로 일본 등 다른 지역에서의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K-게임 콘텐츠 열풍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수집형 RPG ‘에버소울’,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서바이벌 FPS ‘디스테라’를 비롯해 개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과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500만을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개발사 로드컴플릿이 개발 중인 액션 RPG ‘가디스 오더’ 등을 선보여 라인업을 다채롭게 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메타보라, 카카오 VX, 세나테크놀로지, 넵튠 등 핵심 계열사와 함께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스포츠’ 분야의 사업을 확장해 신사업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대만에서 거둔 성과로 오딘이 세계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국내 매출 순위 3위 내에 드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글로벌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웹3.0과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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