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ASF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강화
동두천, ASF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강화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2.05.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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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패동 거점소독 시설 부속품 교체·바닥 아스콘 포장 등 보강
경기도 동두천시는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상패동 거점소독 시설을 보강했다. (사진=동두천시)
경기도 동두천시는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상패동 거점소독 시설을 보강했다. (사진=동두천시)

경기도 동두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상패동에 위치한 동두천시 거점소독 시설을 보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상패동 축산단지 진입로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해 지난 2019년 9월 국내 최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시 관내 단 한건의 발생도 없이 차단방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인근 양주, 연천과 같은 인접 시·군을 방문하는 축산차량까지 포함해 1일 평균 110대 가량을 소독하는 등 경기북부지역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4년차에 접어듦에 따라 더욱 철저한 가축방역을 위해 소독효과를 증대시키고자 노후된 배관 및 노즐 등 부속품을 교체하고, 바닥을 아스콘 포장하여 시설을 전면 보강했다.

박태순 시 농업축산위생과장은 “가축전염병은 사전 예방이 최선의 방법으로 관내 축산농가에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는 사례가 없도록 거점소독시설 방문 및 축산농가 자체방역 등 예방 활동을 더욱 철저하게 해 달라”고 말했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