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인월면, 지리산 둘레길 제3코스 'LED 경관조명' 설치
남원 인월면, 지리산 둘레길 제3코스 'LED 경관조명' 설치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2.05.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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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 인월면이 지리산 둘레길 제3코스(구인월교 ~ 경애원)에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LED 경관조명 산책길을 조성했다.

19일 면에 따르면 지리산 둘레길 제3코스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산책로로 이용됐으나, 야간조명이 없어 보행환경이 열악하다는 불편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이에 면은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이번에 지리산 둘레길 제3코스 1.6km에 LED경관조명 78개, 로고젝터 3개를 설치 완료했다.

하늘에서 빛나는 달빛과 경관조명에서 비추는 은은한 불빛이 산책로에 절묘하게 어우러져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산책로를 거니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밤에도 아름다운 둘레길을 걸어볼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

이은주 인월면장은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들로 산책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주민들께서 달빛고원 인월의 자연경관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