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북부서, 불합리한 차로 운영 개선…정체 해소·사회적 비용 절감
남양주북부서, 불합리한 차로 운영 개선…정체 해소·사회적 비용 절감
  • 정원영기자
  • 승인 2022.05.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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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6억원 절감으로 경제적 효과 창출
개선 전
개선 전.(사진=남양주북부서)
개성 후
개성 후.(사진=남양주북부서)

경기 남양주북부서는 교통환경설계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TAPTED,Traffic Accident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esign)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관내 교통사고 다발블럭 내 불합리한 차로 운영으로 인한 사고유발 및 정체 구간을 발굴하고, 차로 진행방향 노면표시 개선으로 사고요인 및 정체해소와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오남2교차로에서 연평교차로 구간은(0.48km)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차로 운영으로교통사고가 발생하며 정체가 가중되는 도로 구조였다.사고 요인으로는 오남2교차로 직진차가 연평교차로 진입 전 좌회전 차로로 변경되고, 직진 교통류 차로변경으로 꼽았다.

또한, 이 구간은 교통량과 맞지 않는 좌회전 2개 차로를 운영함으로써, 직진과 우회전 공영차로 운영으로 교통 정체가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북부경찰서에서는 지난 3월 20일 연평교차로의 좌회전 차로 노면표시를 직·좌회전 진행방향으로 변경하고, 직·우회전 차로 노면표시를 우회전 진행방향으로 변경 및 컬러유도선을 설치해 사고·정체 요인을 해소하여 원활한 교통 흐름과 교통 안전성을 확보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대상구간(연평교차로) 경제성 분석 의뢰한 결과, 사회적 비용이 연간 약 46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분석됐으며, 차로 개선으로 지역 주민들 또한 평소 불편하다고만 느꼈던 부분이 개선돼서 출근 시간이 확연히 줄어들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재용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불합리한 차로운영 및 차량정체 구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원활한 차량 통행으로 주민 교통안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