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후보, 첫날 창원서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와 출정식
박완수 도지사 후보, 첫날 창원서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와 출정식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05.1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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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후보 “경남 전역 단체장 석권, 압승하겠다”
박완수후보/ 후보사무실
박완수후보/ 후보사무실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 도지사 후보는 19일 오전 10시 창원시청 광장 최윤덕 장상 동상앞에서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 김영선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출정식을 갖고 13일 간의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박 후보는 지난 18일 도민캠프에서 전략회의를 갖고 지난 4년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패했던 도내 7개 자치단체장 자리를 모두 국민의힘에서 되찾는데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박 후보는 이날 창원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김해, 양산시장 출정식에 참석하는 등 첫날부터 강행군 유세를 이어간다.

박 후보는 오는 31일까지 경남 전지역을 순회하며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 아래 특히 창원 김해 양산 거제 통영 등 민주당 단체장이 있는 지역을 집중 유세지역으로 선정했다.

박 후보는 전날 회의에서 “경남전역에서 국민의힘이 필승해 도민들에게 힘이 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도 힘이 되고, 이를 통해 정부의 협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선거방향과 관련 “인원 동원 없이 최대한 차분하게 하되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며 “도민들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마음을 얻는데 노력해 향후 도지사에 당선된다면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특히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역점에 두는 사항으로 선거법 위반과 주민 불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클린선거를 하겠다”고 말했다.

유세에는 청년 소상공인 여성 등 누구든 지지 발언이나 의견을 말 할 수 있는 ‘열린 유세’, 도민을 생각하는 ‘도민 유세’, 깨끗한 선거를 지향하는 ‘클린 유세’ 등 유세 3원칙을 정했다.

이번 선거 로고송은 영탁의 ‘찐이야’, 박현빈의 ‘앗 뜨거’를 개사한 노래다. 찐이야는 진짜배기 도지사라는 의미로, 앗 뜨거는 뜨거운 마음으로 도민을 섬기겠다는 뜻을 담았다.

슬로건은 ‘경남이 키운 준비된 도지사’로 박완수를 경남이 키웠고, 이제 박 후보가 경남을 위해 헌신과 봉사의 도정으로 보답하고,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