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본격 추진
안동,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본격 추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5.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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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9000만원 투입 주민숙원 사업 192건 지원

경북 안동시는 댐 주변지역의 주민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26억9000만원을 투입해 192건의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농로, 세천 정비 등 소득증대사업 85건에 12억9000만원, CCTV 설치 및 각종 시설 보수 공사 등 생활기반조성사업 107건에 14억원을 편성했다.

시설비 3000만원, 민간자본이전 500만원 이하의 사업은 해당 면·동에서, 나머지는 시에서 직접 추진한다.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대상 지역은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댐의 계획홍수위로부터 5㎞ 이내 지역으로 와룡면, 예안면 등 20개 지역이 해당된다.

한편 지난 2021년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에서는 복지회관 운영비, 주변생활권 수목제거, 상수도 배관 교체, 세천정비 및 배수로설치공사 등에 약 27억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이 될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