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기센터, 원예작물 서리피해 방지기술 현장 평가회 개최
경주농기센터, 원예작물 서리피해 방지기술 현장 평가회 개최
  • 최상대 기자
  • 승인 2022.05.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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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원예작물 서리피해 방지기술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사진=경주시농업기술센터)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원예작물 서리피해 방지기술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사진=경주시농업기술센터)

경북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원예작물 서리피해 방지기술’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비롯한 타 지역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가 자체 개발한 봄철 서리피해 예방기술을 시연했다.

원예작물 서리피해 방지기술은 시가 특허 등록한 ‘저온기 온수공급 시스템 및 살포 프로그램’이 적용된 최신 기술이다.

살포방법은 1℃에서 기본 살수, 영하 0℃부터 미온수 살포를 시작해 일출 시까지 연속 살포함으로써 과수원 내부 온도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낸다.

최근 들어 사과, 배 등 과수의 동상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방지기술이 농가에 정착되면 지역 농가들의 서리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권연남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당 기술은 봄철 이상 저온 현상에 대응 가능하기 위한 피해예방 기술로, 과수 결실안정 및 품질 고급화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