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표는 2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서울시장 선거에 임하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라고 진보신당이 26일 전했다.
진보신당에 따르면 노 대표는 회견에서 서울시민들의 삶이 한나라당 소속 이명박·오세훈 시장 등에 의해 심각하게 피폐해졌음을 지적하고 서울에서부터 정권을 교체해 대한민국을 바꾸자는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노 대표는 또 '노회찬의 서울개혁 비전 123(가칭)'을 통해 주거, 일자리, 교육, 보육, 환경 분야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진보신당은 27일 부산시장 후보 선출대회를 열어 김석준 부산대 교수를 후보로 선출할 예정이며, 노 대표에 이어 울산과 광주 등 전국에서 시도지사 후보들을 잇따라 선출하는 비상지방선거 태세로 돌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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