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UN(국제연합) 산하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운영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멘토링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UNGC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인권과 노동, 반부패 등 경영 전략을 기업에 내재화하고자 2000년 출범한 기업시민조직이다. ESG 멘토링은 UNGC 회원으로 가입된 기관을 대상으로 ESG 관련 조언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캠코는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7개 멘티 기관들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 멘토링과 성과 공유 네트워킹 세션 등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ESG 관련 주요 이슈와 추진 방안 등을 멘티 기관에 공유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ESG 경영은 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야 하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ESG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3월 '2021년도 ESG 경영이행보고서'를 발간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공유 중이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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