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베이스, 소프트뱅크 '원십 파트너사'로 선정
어반베이스, 소프트뱅크 '원십 파트너사'로 선정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5.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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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가상 공간 구현 플랫폼 구축 참여
(자료=어반베이스)
(자료=어반베이스)

어반베이스가 일본 소프트뱅크 '원십'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차세대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기업 파트너 프로그램 원십을 운영 중이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보안, 사물인터넷(IoT),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 4차 산업 기술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주로 선정한다. 

어반베이스는 소프트뱅크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의 기본이 되는 3D 가상 공간 구현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2D 도면을 몇 초 만에 3D 공간으로 자동 모델링하는 어반베이스의 핵심 기술이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어반베이스는 국내는 물론 중국과 유럽, 일본, 미국, 홍콩 등 5개국에서 해당 기술로 세계 유일 특허를 보유 중이다.

어반베이스는 파트너십 일환으로 오는 7월1일부터 일본 현지에 있는 소프트뱅크 이그제큐티브 브리핑센터(EBC)에서 솔루션을 전시한다. 소프트뱅크 EBC는 최신 솔루션을 시연·소개하는 전시 공간으로 기업과 고객을 연결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어반베이스는 3D 인테리어 서비스 '어반베이스'와 증강현실(AR) 인테리어 앱 '어반베이스 AR'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덕중 어반베이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일본의 게임 체인저 기업으로 불리는 소프트뱅크의 최고 레벨 파트너사인 원십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원십이라는 의미처럼 한 회사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넥스트 모바일 시대를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