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2027년까지 '스마트건설 전문인력 양성' 무상 교육
도로공사, 2027년까지 '스마트건설 전문인력 양성' 무상 교육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5.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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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공사 참여사 기술인 대상 설계·시공 등 과정 운영
경북 김천시 도로공사. (사진=신아일보DB)

한국도로공사가 2027년까지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하는 건설사와 엔지니어링사 소속 기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건설 전문인력 양성' 무료 교육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스마트건설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교육은 도로 건설 현장의 스마트건설 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올해 교육은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분야 총 11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전반기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7월15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도로공사 스마트건설 교육센터에서 총 6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하반기 교육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 접수는 일정에 맞춰 상시 진행한다. 교육 참가 희망자는 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스마트건설이 건설 산업 전반에 뿌리내리기 위해선 기술 개발·보급만큼이나 현장 전문인력 양성도 중요하다"며 "건설 기술인들의 스마트건설 역량 향상을 위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