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삼천리, 연간 최대 이익 달성 기대"
하나금융투자 "삼천리, 연간 최대 이익 달성 기대"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5.18 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금융투자 사옥. (사진=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사옥. (사진=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삼천리에 대해 연간 최대 이익 달성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기존 대비 33.3% 상향조정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도시가스 도매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별도 매출이 증가했고 에스파워는 판매량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SMP(전력도매가격) 강세 영향으로 외형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별도는 판매량 개선에도 시차 영향으로 증익이 제한적이었고 열병합 열요금 동결 영향이 일부 원가 상승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 유 연구원은 "5월 들어 SMP 조정이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영업환경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향후 유연탄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 가능성을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기대된다"는 전망도 덧붙였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