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동부전선 GOP경계작전태세 현장점검
합참의장, 동부전선 GOP경계작전태세 현장점검
  • 허인 기자
  • 승인 2022.05.1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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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원인철 합참의장은 GOP대대 지휘소를 방문해, 녹음기 작전 환경 변화에 따른 과학화경계시스템 등 경계력 보강결과를 확인하고, 전술적 도발 및 침투 가능성과 귀순 및 월북 등 우발상황에 대비한 GP.GOP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했다.

원 합참의장은, “22사단은 작전지역의 특성상 광범위한 지역에서 GOP경계작전과 해안경계작전을 병행해야 하는만큼 현장지휘관과 장병이 혼연일체(渾然一體)가 되어 언제, 어디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와 능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경계작전을 수행하는 현장임무수행요원들의 정신적 대비태세와 변화된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장비·시설 운용, 부단한 교육훈련을 통한 조건반사적 임무수행능력 유지 등 경계작전 핵심 3요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원인철 합참의장은 GOP과학화경계작전의 핵심시설인 중대 상황실을 찾아 전방 작전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지휘관과 영상감시요원 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곳 중대상황실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유사시 경계작전을 승리로 이끄는 주역”이라면서, “우리 軍의 최북단 GOP에서 근무하는 ‘대한민국 최정예 전사’로서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부여된 임무를 완수할 것”을 당부했다.

원인철 합참의장의 이번 육군 22사단 현장방문은 연이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준비 등 전략적 도발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접적지역에서의 전술적 도발에 대한 장병들의 단호한 대응의지를 제고하고, 우발상황에 대비한 태세와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