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위, 내달 삼성전자 등 7개 관계사 CEO 만난다
삼성 준법위, 내달 삼성전자 등 7개 관계사 CEO 만난다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5.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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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대화…2기 출범 후 첫 간담회
이찬희 삼성준법위 위원장이 지난 2월14일 오전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린 제2기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첫 번째 정기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찬희 삼성준법위 위원장이 지난 2월14일 오전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린 제2기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첫 번째 정기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삼성전자 등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만난다.

준법위는 17일 ‘5월 정기위원회’를 열고 오는 31일 7개 관계사 준법지원인과 간담회, 6월3일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간담회를 예정했다고 밝혔다.

7개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전기 등이다.

준법위와 삼성 경영진과의 만남은 지난해 1월 이후 두 번째다. 다만 올해 2월 2기 위원회 출범 이후엔 처음이다. 간담회에서 논의할 내용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준법위는 이날 회의에서 산하 소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앞서 준법위는 2기 준법위의 추진 과제로 ESG 중심 경영,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인권 우선 경영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준법위는 산하에 노동인권, 시민사회소통, ESG 소위원회를 각각 운영키로 했다.

시민사회소통 소위원회는 원숙연 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홍은주 위원, 이찬희 위원이 활동한다. ESG 소위원회는 이찬희 위원장(소위원회 위원장), 김우진 위원, 홍은주 위원, 성인희 위원으로 구성됐다.

준법위는 다음 회의를 6월21일 오후 2시 진행할 예정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