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가정의 달 맞이 지역 맞춤 사회공헌활동
수자원공사, 가정의 달 맞이 지역 맞춤 사회공헌활동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5.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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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 돕기부터 쓰레기 수거·취약계층 지원 등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왼쪽)이 17일 전북 무주군 인삼·사과 재배 농가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사진=수자원공사)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왼쪽)이 17일 전북 무주군 인삼·사과 재배 농가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사진=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집중적인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9일 전남 곡성군 카네이션 농가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17일에는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과 임직원 100여명이 전북 무주군 인삼·사과 재배 농가 일손 돕기를 했다. 오는 24일에는 전북 남원시와 전남 구례군 소재 복숭아 농가 일손 지원 등 댐 주변 지역 농가 돕기에 나선다.

농촌 일손 돕기 외에도 경남 합천군에서는 하천 하류 부유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하고 경남 사천시에서는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 가구들을 위해 재첩 등 조개류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는 K-워터 대표 상생 프로젝트인 '물벗 나눔장터' 행사를 열어 금강 유역 대표 인삼 산지인 금산과 진안 등 지역 농가들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각 지역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 전달과 문화 행사 참여 지원 등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5일에는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대전 지역 미혼모·입양 가족 등 100명을 초청해 'K-워터와 함께하는 야구 관람 패밀리 데이'를 연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상생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 일상 회복이 가까워지면서 직접 얼굴을 맞대며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