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OLF, '플라이트스코프' 유통…정식계약 체결
XGOLF, '플라이트스코프' 유통…정식계약 체결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5.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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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VO, MEVO+, 제한된 공간서도 스윙데이터 분석
플라이트스코프.[이미지=XGOLF]
플라이트스코프.[이미지=XGOLF]

골프 부킹 서비스 XGOLF가 글로벌 하이테크 업체 ‘플라이트스코프(FlifgtScope)’의 골프 론치모니터(구질분석기)를 국내에서 유통한다.

17일 XGOLF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플라이트스코프와 MEVO, MEVO+의 국내 독점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7월 중 정식 유통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플라이트스코프’는 스포츠용 3D 도플러 볼 트래킹 모니터 및 론치모니터 개발, 제조 분야의 세계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골프산업의 핵심 입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력 제품인 MEVO, MEVO+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 많은 골퍼와 프로에게 사랑받으며 골프 연습 시 필수 아이템으로 사용되고 있다.

MEVO, MEVO+는 고가 전문가용으로 인식되던 론치모니터를 아마추어 골퍼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형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국내에서 ‘데이터 골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했다.

MEVO 제품군은 휴대가 용이한 사이즈로 출시됐다. 연습장은 물론 필드에서도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볼의 발사 속도, 비거리, 스핀량 등 16개 이상의 고차원적인 스윙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조성준 XGOLF 대표는 “골프업계의 글로벌 선두기업인 ‘플라이트스코프’와 국내 골프문화를 선도하는 XGOLF의 이번 계약은 XGOLF가 골프업계의 방점을 찍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XGOLF는 온라인 영역에서 부킹 플랫폼, 오프라인 영역에서 골프 연습장을 활성화하고 이를 연결시켜주는 연결망으로써 론치 모니터가 작용하며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진정한 플랫폼 기업으로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XGOLF는 최근 서울 강서구의 골프연습장 ‘쇼골프타운’을 시작으로 실내외 골프연습장 브랜드화를 추진 중이다. 골프 부킹 서비스부터 스윙 데이터 분석, AI레슨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한 유일무이한 골프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