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업계 첫 '디지털 화상 창구' 오픈
한화손보, 업계 첫 '디지털 화상 창구' 오픈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5.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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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창구 결합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서비스
(사진=한화손해보험)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보험업계 처음으로 '디지털 화상 청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화상 창구 서비스란 대형 모니터에 화상으로 연결된 전문 상담사를 통해 일반 대면 창구처럼 직접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디지털과 대면 업무가 결합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말한다. 

화면 속 상담사의 도움을 받으며 대면 창구와 똑같이 상담직원과 직접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이나 키오스크 등 디지털 셀프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노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손쉽게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화상 창구에 비치한 신분증 리더기와 문서 스캐너 등의 장비를 통해 개인 및 금융정보 보안, 서비스 안정성 문제도 완벽하게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에 가속화되고 있는 오프라인 창구 통폐합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자연스럽게 확대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지난해부터 디지털 화상 창구를 운영한 결과, 이용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최근에는 보험사는 물론 은행, 증권사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많은 벤치마킹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화상 창구는 비대면 디지털과 대면 창구의 장점만을 결합한 혁신적인 모델로 향후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표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